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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만에 돌아온 '썰전' 출연진이 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한 말

”함께한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JTBC

故 노회찬 의원을 애도하며 결방했던 ‘썰전‘이 4주 만에 돌아왔다. 노 의원의 빈자리는 당분간 ‘썰전’ 원년 멤버인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운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방송인 김구라와 박형준 교수 등은 세상을 떠난 노 의원을 추모했다. 김구라는 ”진보 논객으로 참여해주셨던 노 의원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셔서 애도의 기간을 가졌다”며 ‘썰전’ 결방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함께한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냉철한 시각, 유머 넘치는 비유로 ‘썰전’을 빛내주신 노 의원을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교수 역시 노 의원을 추모했다. 박 교수는 ”노 의원은 ‘가치의 정치’를 했다”라며 ”소신대로 정치를 하고 나름대로 족적을 남기셨다. 세상을 떠나 안타깝고,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JTBC

방송에 합류하게 된 이 의원은 ”내 인생이 ‘썰전’ 이전과 이후로 많이 달라졌다”라며 ”애착이 있고 신세진 것도 있다. PD가 와서 어려울 때 도와달라고 하기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논란 속 기무사 개혁‘,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특검의 수사 방향‘, ‘국민연금 개정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원년 멤버였던 만큼, 박 교수와 설전을 나눴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썰전’ 방송은 전국유료방송기준 3.569%를 나타냈다. 지난달 19일 방송보다 0.937%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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