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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조보아의 성장, 백종원 칭찬 실력→"돈 쉽게 벌려했나" 독설

조보아는 요새 솔직한 표현으로 '식당 판독기'라고 불리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조보아가 무서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저 MC로서 김성주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줄 알았지만 직접 칼을 잡고 요리하면서 요리 실력은 물론이고 태만한 식당 사장에게도 따끔하게 한 소리하는 MC로 성장했다.

조보아는 지난 2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MC로 투입돼 ‘공감 요정’, ‘식당 판독기’라는 별명이 생겼을 만큼 활약하고 있다.

초반에는 식당 사장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이해하는 등 ‘공감요정’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하는가 하면 요즘에는 직접 요리도 하고 음식에 대한 솔직한 표현으로 ‘식당 판독기’라고 불리고 있다.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을 방문, 백종원이 매주 독설과 함께 솔루션을 주며 개선시키고 있는데 요즘 조보아의 활약이 대단하다.

ⓒSBS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집은 다코야키 집. 다코야키 집 사장은 백종원이 주문한 다코야키를 만드는 중간에도 자신의 외형을 가꾸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거기다 요리 시간이 비교적 짧을 것으로 예상됐던 다코야키는 주문한지 20분이 지나서야 나왔다. 하지만 맛도 충격적이었고 무엇보다 위생상태가 더 충격적이었다. “이건 가게를 학대하는 것”이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다.

다코야키 집 사장은 백종원의 지적에 냉장고를 교체했지만 기술이 문제였다. 미숙한 솜씨에 “보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데 기다리기 짜증난다”며 “기술을 더 키워라.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다”는 숙제를 줬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난 후 다코야키 집 사장이 조보아와의 다코야키 만들기에서 패했다. 조보아가 일주일간 다코야키 만드는 것을 연습했고 다코야키 집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방문했다. 조보아는 일주일간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고 백종원은 조보아의 실력을 보고 “악바리다”고 했다. 그러면서 14개월간 장사한 사장보다 일주일 연습한 조보아가 더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SBS

악바리 근성으로 사장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조보아가 또 한 번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보아는 다코야키 집을 방문했고 사장은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반가워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조보아는 솔루션과 함께 “돈 쉽게 벌려고 하셨어요?”라며 백종원을 능가하는 독설로 사장의 진땀을 뺐다.

백종원이 극찬할 만큼의 요리 실력은 물론 ‘백종원급 독설’로 활약하고 있는 조보아. 그의 활약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2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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