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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15일 16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8월 15일 16시 26분 KST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 :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이 출국하며 밝힌 각오

일부 종목은 북한과 단일팀을 이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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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전지 자카르타로 떠났다.

김성조 단장을 비롯해 본부임원 26명, 태권도, 배드민턴, 골프 선수 66명 등 한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이날 오전과 다른 항공편을 통해 총 217명의 한국 선수단이 장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임원 237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 1044명(남북 단일팀 38명 포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출국 전 김성조 단장은 ”금메달 65개, 종합 2위 달성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당당하고 품격 있는 선수단의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일본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많은 투자를 했다. 하지만 우리가 늘 하던 대로 준비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단은 자카르타 도착 후 선수촌에 짐을 푼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4시 15분에는 자카르타의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에 참가한다. 자카르타의 코리아 하우스는 19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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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북한과 여자농구, 조정, 카누 용선에서 단일팀을 이뤄 출전한다. 김 단장은 ”국민들께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단일팀 등의 다른 가치들을 바랄 것이다. 이를 잊지 않고 이번 대회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체육계와의 교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하지만 대회 도중 만나면 남북 체육 교류에 대한 플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단 기수로 나선 태권도의 이대훈(대전시체육회)은 ”본단의 기수로 참가해 영광이다. 태권도가 대회 초반에 열리는데 열심히 해서 한국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면서 ”국민들께서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선수들 모두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