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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 투더 퓨처’의 배우들이 다시 만났다(사진)

벌써 33년 전 영화다.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화 중 한 편인 ‘백 투더 퓨처’의 배우들이 다시 만났다. 지난 2015년, 개봉 3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행사에서 재회한 이후 처음이다. 

 

영화 속에서 마티 맥플라이의 엄마 로레인 맥플라이를 연기한 배우 레아 톰슨의 인스타그램에는 레아를 비롯한 4명의 배우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마티 맥플라이를 연기한 마이클 J.폭스, 에밋 브라운 박사를 연기한 크리스토퍼 로이드, 그리고 영화 속 악역인 비프 역의 토마스 F.윌슨 등이다. 이들이 함께 모인 자리는 팬 엑스포 보스톤이었다. 이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을 수 있었던 이 행사의 티켓 가격은 999$를 넘었다고 한다.

‘백 투더 퓨처’는 지난 2015년 개봉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와 마케팅은 전 세계적이었다. 특히 ‘백 투더 퓨처2’에서 보여진 미래 시점이 2015년 10월 22일이었기 때문에 이 날을 ‘백 투더 퓨처 데이’로 기념했던 것이다. 심지어 USA투데이는 실제 영화에 나왔던 ‘힐 베리’ 에디션을 똑같이 제작하기도 했다.

‘백 투더 퓨처’의 팬들은 이 영화의 속편이 다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만약 나온다면 영화에 대한 평가는 둘째치더라도, 세계적인 화제가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제작될 가능성은 낮다. 현재 이 영화에 대한 판권은 연출자인 로버트 저멕키스와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밥 게일이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로버트 저멕키스는 “속편을 만들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나와 밥이 죽기 전까지는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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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할리우드 #백 투더 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