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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올해 가을부터 온라인으로 대마초를 판매한다

오락용 마리화나!

ⓒMayara Klingner / EyeEm via Getty Images

온타리오는 올해 가을에 합법화되면 온라인 소매 채널을 통해 오락용 마리화나를 판매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민간 소매상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는 온타리오 캐너비스 스토어라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게 된다.

2019년 4월 1일부터는 ‘엄격한 규제 하에’ 민간 유통 모델 운영이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할 준비를 갖출 것이다.”

토리당 정부은 소유와 운영을 국가가 맡는 상점을 통해 합법 마리화나를 판매하겠다던 진보 정부의 계획을 바꾸었다.

빅 페델리 재무장관과 캐롤라인 멀로니 법무장관은 8월 13일에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지방자치 당국은 해당 구역 내에 마리화나 가게를 두지 않기로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락용 마리화나의 합법적 구입 가능 연령은 만 19세 이상으로 유지되며, 합법 마리화나 사용은 집에 딸린 야외 공간을 포함한 개인 소유 거주 공간에서만 가능하다.

멀로니는 새로운 소매 모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치안 유지였다고 말했다.

“우리는 소비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마리화나 소매 시스템을 도입할 준비가 될 것이다. 불법 시장을 약화시키고 온타리오의 도로를 지킬 준비도 할 것이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할 준비를 갖출 것이다.”

페델리는 사설 소매업자들은 19세 미만에게 마리화나를 판매하지 않는 등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규칙을 어겼다가 적발되면 “혹독한 벌금을 물게 되며 액수는 위반 횟수에 따라 커진다”.

“온타리오 정부는 실제 마리화나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불법 시장의 거래를 끌어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소매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민간 부문 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다.”

페델리는 온라인 소매 채널은 ‘강력한 인증 시스템’을 갖출 것이며, 안전하게 집까지 배달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앨버타에 도입된 민간 모델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온타리오는 밝혔다.

진보 정권 당시 온타리오는 주류 통제 위원회가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를 독점하도록 하게 할 계획이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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