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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중 순직한 소방관의 영결식이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이재명 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는다.

ⓒ뉴스

경기도가 구조작업 중 순직한 故오동진 소방위, 故심문규 소방장의 합동영결식은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14일 경기도는 두 사람의 합동영결식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김포 생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고, 김희겸 행정 1부지사와 김진흥 행정 2부지사,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또 김포소방서장과 실국장 등이 장의위원을 맡았다.

경기도는 순직소방관 영결식 거행 후 이들을 대전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 추서·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이들을 기릴 예정이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순직소방관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페이지를 개설해 띄우고 있으며, 도청 직원들에 근조 리본을 나눠주며 애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망한 오 소방위는 수난구조 전문대원으로, 항해사 특채로 임용돼 지난해 11월까지 양평수난구조대에서 근무하다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로 배치받았다. 심 소방장도 항해사 4급과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 2급 등 해당 분야 자격증을 가진 전문대원이었다.

한편 경기도청장 계획을 보고받은 이 지사는 ”제발 살아 돌아오시기만 기도했는데 우리 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 ”희생자 가족 위로와 영결식 준비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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