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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화가 폭락했고, 한국 직구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현재 터키 버버리는 세일 중이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터키 리라화의 폭락에 한국 직구족들이 움직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네이버 검색어 1~3위가 모두 터키 관련이다. 1위는 터키 환율, 2위는 터키, 3위는 터키 버버리다. 다음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각 다음 검색어 1위 또한 터키 환율이다.  

이는 지난 주말에 이어 13일에도 터키 리라화가 급락하자 한국의 직구족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 터키에서 싸게 물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유명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가 직구족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현재 터키 버버리는 세일 중이다. 여기에 터키 환율이 하락하면서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 직구 커뮤니티에는 ”터키 버버리 세일 중인데, 지금 터키 환율 폭락이다. 버버리 터키에서 직구하라. 거의 반의 반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실제 국내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버버리의 대표상품인 트렌치코트가 200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터키 버버리 홈페이지에서는 70~80만 원대면 트렌치코트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터키 리라화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2배로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20% 가량 급락한데 이어 13일 열린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10% 이상 속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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