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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남과 북이 평양에서 만난다

올해만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 백승호
  • 입력 2018.08.13 14:48
  • 수정 2018.08.13 14:52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번째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두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며 종전과 비핵화, 그리고 올 가을 남북정상회담 재개최에 합의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그리고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는 네 번째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판문점 선언에 약속된 ”가을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남과 북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하며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언급한 뒤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 9월, 문재인과 김정은 두 정상은 평양에서 다시 한 번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아래는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남과 북은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하였다.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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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재인 #남북정상회담 #정상회담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