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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킬 구단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현지 팬들은 '리(Lee)'를 연호했다.

독일 진출 2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구단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이재성은 “현지 팬들이 ‘리(Lee)’를 연호해줘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13일(한국시간) 이재성은 독일 킬을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재성은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4일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경기 후 킬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매우 행복하다”며 “경기에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또 홈 팬들을 위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재성은 “팬들이 내 이름을 너무나 크게 불러주셔서 정말 기뻤다”라며 “더 좋은 플레이를 위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킬 구단은 이재성의 인터뷰 사진을 구단 사이트 메인에 거는 등 그의 눈에 띄는 활약을 인정했다. 

현지 매체도 이재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선제골을 내 줬지만 홀슈타인 킬의 충격은 오래 가지 않았다”며 “이재성이 달려들어 순식간에 일대일 찬스가 났고, 골키퍼 케빈 뮬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이재성의 활약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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