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드라마 ‘갈릴레오’ 시리즈와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알려진 배우이자, 가수다. 후쿠야마가 지난 8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소년과 함께 ‘갑자원’이란 세글자가 적혀있었다.
일본 ‘IT media’에 따르면,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최근 제100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 대회의 NHK테마송을 불렀다. 이 노래의 제목은 ‘고시엔’이다. 후쿠야마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는 이 사진을 테마송 앨범의 재킷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 사진은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 밖에 없고 날짜고 적혀있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4 학년 시절이었던 것같습니다. 당시 내 고향 나가사키에서는 소프트볼이 번성했습니다. 대부분의 소년들은 당연히 야구 선수를 동경했습니다. 나도 주위의 친구들과 함께 프로 야구 카드를 수집했고, 동네 소프트볼 팀에서 투수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동경과는 다르지만, 이번에 이렇게 음악으로 야구에 참여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시엔은 많은 이들에게 동경의 장소입니다. ‘동경은 형태를 바꾸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제 경험을 토대로 이 사진을 재킷으로 선택했습니다.”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어렸을 때도 미남이었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아래는 가수로서 고시엔 구장에 선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