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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가 제천영화제 공연에서 '미투비하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다

몇몇 관객은 공연장을 나가버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바람 이박사‘는 ‘테크노 뽕짝‘이란 장르로 알려진 가수다. 이박사는 지난 8월 10일 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무대에 섰다. 이날 공연에는 약 130명의 관객이 참가했다. 그런데 이날 이박사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던 도중 ‘미투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여성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박사는 ”이 노래 들으면서 마음대로 춤을 추되, 요즘에 여자들 잘 사귀어야 돼. 잘못하면 ‘미투’에 인생 조져”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몇몇 관객은 공연장을 나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첸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출연진에게 공연 전 ‘문제 될 만한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런 발언이 나와 유감이다. 다른 출연진에게는 미리 주의해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사전에 ‘부적절한 언행 자제 서약서’를 쓰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 9일 개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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