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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첫 골을 넣은 발렌시아 이강인이 소감을 밝혔다

"아문트!”

ⓒinstagram/kanginleeoficial

이강인(17)이 발렌시아 홈구장에서 뛴 1군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후반 41분 헤딩골을 넣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5경기 연속 출전 속에서 나온 값진 1군 데뷔골이었다. 특히 이날은 시즌 개막을 앞둔 출정식 경기였기에 홈 팬들에게 보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발렌시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달 8000만유로(약 103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4년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강인을 다른 클럽에 내주지 않겠다는 팀의 의지가 드러난 계약 내용이었다.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이강인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1군과 호흡을 맞췄고, 골까지 터뜨리면서 팀의 기대에 조금씩 부응하고 있다.

이날 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깨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문트!”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문트란 발렌시아 팬들을 뜻한다.

한편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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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