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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기주봉, 홍상수 '강변호텔'로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

영화 '공작'에도 출연중이다.

  • 강병진
  • 입력 2018.08.12 10:11
  • 수정 2018.08.12 10:15
ⓒPier Marco Tacca via Getty Images

배우 기주봉이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기주봉은 지난 11일 폐막한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이하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Pardo for best actor)을 수상했다.

기주봉은 시상식에 참석해 로카르노영화제의 상징인 표범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한국 배우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탄 것은 지난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 틀리다’(홍상수 감독)로 정재영이 수상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기주봉은 은색의 표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수상의 기쁨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Pier Marco Tacca via Getty Images

현재 흥행 중인 ‘공작’(윤종빈 감독)에서 김정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주봉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도 낭보를 알리며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과 ‘뮤즈’ 김민희가 6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중년의 한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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