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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씻어줄 '강아지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 현장 풍경(사진)

전 세계가 덥고, 인간만 더위를 느끼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가 덥다. 인간만 더위를 느끼는 것은 아니다. 시원한 해변에 누워 서핑을 즐기고 싶은 건 개들도 마찬가지다. 

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강아지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파도타기에는 자신 있다는 미국 각지의 명견 45마리가 집결했다. 

이날 대회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것은 호주에서 온 ‘애비’다. 애비는 유기견 출신으로, 길가에 버려진 애비를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했다. 그 후 애비의 반려인이 된 마이클 씨는 애비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서핑을 가르쳤고, 애비는 미디어에서도 주목하는 인기 서퍼가 됐다.

반려인과 함께 ‘모히칸 스타일’을 하고 대회에 참가한 더비는 대형견 부문 우승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동물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아래 서핑을 즐기는 개들의 모습을 보며 더위를 씻어 보자.

*허프포스트US 기사를 번역, 수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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