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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노동자 대변한다면서 아내의 운전기사는 웬일?” 보도 3주 만에 내놓은 사과문

"사실을 오인해 고인과 유족, 독자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뉴스1

11일 조선일보가 ‘노동자 대변한다면서 아내의 운전기사는 웬일인가요’ 제하의 칼럼에 대해 “사실을 오인해 고인과 유족,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이혜운 기자는 7월 21일 ‘[Why] 노동자 대변한다면서 아내의 운전기사는 웬일인가요’ 제하의 칼럼에서 “아내 운전기사까지 둔 원내대표의 당이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이라고 볼 수 있을까”라며 “집안에 아내 전용 운전기사가 있을 정도면 재벌 아닌가”라는 한 지지자의 발언을 전한 바 있다.

이 칼럼을 보도한 지 3주 만인 조선일보는 11일 ‘바로잡습니다’를 통해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 부인은 전용 기사를 둔 적이 없으며, 2016년 총선 기간 후보 부인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가 20일가량 선거운동을 도왔을 뿐’이라고 알려왔기에 이번 복간호에서 바로잡는다”며  “사실을 오인해 고인과 유족, 독자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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