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가족만 초청한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남경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며 ”두 아들의 아버지, 신부는 한 아들의 어머니로서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와 그의 배우자는 네 살차이,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다. 남경필은 ”죄송스럽게도 가족들 외에는 가까운 지인분들 에게도 알리지 못했다”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남경필은 ”쉽지 않은 길이었다. 남은 여정도 그러할 것”이라면서도 ”행복하게 살겠다”며 ”함께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