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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60대 한국 남성을 체포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mrah Turudu via Getty Images

헤어진 여자친구를 쫓아 하와이, 알래스카 등 미국 곳곳을 전전하며 스토킹 행각을 벌여온 한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미국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코네티컷주 경찰은 지난 8일(현지시간) 해안도시인 브리지포트의 한 주차장에서 한국인 A씨(61)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주차장에서 스토킹을 당하던 여성이 비명을 질러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자신을 학대해와 그를 피해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 여성을 쫓아 하와이, 알래스카에 이어 브리지포트까지 추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 여성의 은행 계좌 정보를 갖고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A씨는 스토킹 혐의로 구속기소돼 브리지포트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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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죄 #스토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