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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화재'에 대한 정비업계 관계자의 분석

BMW에 이어, 달리던 현대자동차 아반떼 차량에서도 불이 났다.

ⓒ뉴스1

BMW 차량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차량에서도 불이 났다. 이 사건에 대해 정비업체 관계자는 ”차량 정비 과정에서의 실수 때문에 빚어진 일로 추정”된다고 봤다.

9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A씨(68)의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15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의 보닛 부분이 전소됐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경북 안동에서부터 운전을 했는데 광교방음터널 인근에서 갑자기 차량 앞 보닛 부분에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자동차 정비업계 관계자는 이 화재 관련, ”사고 현장 사진을 봤을때 엔진오일 뚜껑과 엔진 필러가 없는 상태”라며 ”이 부품은 재료가 철재라 화재시 연소되지 않는데 사라진 것으로 보아 차량 정비 과정에서 실수로 부품을 끼우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1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 TG 진입로 인근 갓길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지고 운전자 A씨(57)가 중상을 입었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55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730Ld 차량에서도 불이 났고 오전 8시50분께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부근에서 주행중이던 A씨(34)의 BMW 320d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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