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8월 09일 16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8월 09일 16시 19분 KST

일본에서는 폭염 때문에 레스토랑 음식 모형까지 녹아내렸다(사진)

마차라떼 모형이었다.

twitter/kounosukekoo

지구촌의 폭염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풍경을 만들었다. 핀란드에서는 순록이 사람들이 모인 강가까지 달려나와 갈증을 해소했고, 한 슈퍼마켓에서는 더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장을 잠자리로 제공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모형으로 만든 음식샘플이 녹아내렸다.

실리콘과 염화비닐로 만든 음식 모형은 일본의 식당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8월 7일, ‘고타쿠’의 보도에 따르면, 아래 사진이 찍힌 곳은 나고야에 위치한 한 복합시설 내의 카페다. 여러 종류의 메뉴가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 녹아내린 건 ‘마차라떼’ 모형이었다. 

 

왠지 녹아내린 모형이 더 생생해 보인다. 

해당 사진은 일본 내에서 큰 화제가 되어, NHK방송에도 나왔다.

″음식 샘플도 녹는 더위....”

NHK의 보도에 따르면, 마차라떼 모형이 녹아내린 기간 동안 나고야의 기온은 약 40도에 육박했다고 한다. NHK는 이런 폭염에 음식 모형이 들어가있는 케이스 안의 온도는 60도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건, 음식 모형이 녹아내렸다는 사실 알게된 해당 카페 경영진의 다음 선택이다.

 

그들은 녹아내린 모형의 위치를 반대로 해서 올려놓았다. 혹시라도 다시 녹아내리면 모형이 원상복귀되기를 기대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