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이혼 과정에서 ‘의미있는’ 자녀 양육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한다

더는 브란젤리나가 아니다.

ⓒJason LaVeris via Getty Images

한때는 떼어 놓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셀러브리티 커플 ‘브란젤리나’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로 분리된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 후 두 사람은 자녀들의 양육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자녀는 매덕스(16), 팍스(14), 자하라(13), 샤일로(12),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0) 총 6명으로, 현재 이들은 지난하고 전투적인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NBC 뉴스는 8월 7일에 법원에 제출된 새로운 문건을 입수했다. 졸리는 피트가 이혼 절차가 시작된 이후 ‘의미있는’ 자녀 양육 지원을 하지 않았으며 법원에 준수 강제 조치를 요청했다.

“[피트는] 자녀 양육비를 낼 의무가 있다. 현재 [피트는] 별거 이후 의미있는 자녀 양육 지원을 하지 않았다.” 졸리의 변호사 서맨사 블레이 드진이 로스 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제출한 2페이지 브리프에 기록한 내용이다.

“자녀 양육비 지불에 대한 비공식적 합의를 [피트가] 1년 반 이상 정기적으로 지속해오지 않았으므로, [졸리는] 자녀 양육비 소급 명령을 [법원 명령으로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제출하려 한다.”

그러나 졸리의 변호사가 말하는 그들의 ‘비공식적’ 합의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있는’ 지원이 맥락상 무엇을 말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피트의 대변인은 언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Dimitrios Kambouris via Getty Images

졸리는 2016년에 이혼 소송을 낼 때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들었다. 피트가 전용기에서 자녀를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온 뒤였다. 피트의 혐의는 모두 벗겨졌으며,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6월에 법원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없으면 아이들에게 해롭다”며 피트와 자녀들 사이의 관계 회복을 도우라고 졸리에게 명령했다.

피트는 졸리의 감독없이 문자와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

졸리와 셀러브리티 이혼 변호사 로라 와서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고 TMZ가 상세 보도를 냈다. 내부 갈등이 있었다는 추측이 있었고, 그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졸리의 법무팀이 일부 교체되었다는 말이 돌았다.

그러나 졸리의 대변인 민디 니비는 루머를 부정하며 피플에 “TMZ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지금이든 앞으로든 로라는 그만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배우 #이혼 #스캔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브란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