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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유럽에서도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

한국에서와 같은 이유다.

  • 김원철
  • 입력 2018.08.08 11:39
  • 수정 2018.08.08 13:59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BMW가 유럽에서도 디젤차 32만3700대를 리콜할 것 같다. 한국에서와 같은 이유다.

7일(현지시각)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BMW는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부품 결함을 이유로 유럽에서도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판매한 차와 유럽에서 판매한 차는 동일한 차량이라고 BMW는 밝혔다.

신문은 ”리콜 대상 차량 중 9만6300대가 현재 독일에서 운행되고 있다. BMW 측의 확인을 거쳤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보도가 나간 후 회사 측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차량 10만600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서만 BMW 차량 32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체 대상 차량의 31.9%인 3만3918대를 진단한 결과, 2883대(8.5%)가 화재 가능성 차량으로 분류됐다. 전체 리콜 대상 차량 10만6317대의 8.5%면 9000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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