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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우리 국민 1명을 북측으로부터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1

통일부가 7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북측은 지난 6일 오전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 국민 1명을 이날 오전 판문점을 통해 우리측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이 국민이 지난달 22일 북측 지역에 불법 입국해 단속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측은 전날 오후 인수 의사를 북측에 통보한 뒤 이날 판문점에서 국민을 인계받았다.

이 국민은 1984년생 서모씨로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지난달 22일 이전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은 확인됐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입북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합동신문을 통해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입북 목적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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