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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방송을 본 한고은 남편이 소감을 전했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TV에 모습이 나오는 것이..."

ⓒOSEN

방송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배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한고은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7일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김동욱PD는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어느 출연자가 나오든 제작진은 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는데, 한고은씨 부부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진정성이 통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PD는 ”남편이 일반인이다보니 제작진이 배려해야 할 부분도 많았다. 한고은씨 남편도 출연을 결심한 후에도 고민이 컸다. 악플만 안 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는데, 방송 후에는 선플이 많고 워낙 많은 분들이 좋게 봤다는 반응을 보내고 계시지 않나.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한고은 부부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PD는 ”남편 분이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을 ‘올림픽 보듯이 봤다’고 하시더라. 일반인이기 때문에 TV에 자신이나 가족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 긴장되겠나. 그런 마음으로 시청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OSEN에 따르면 김PD는 ”일반적으로 톱스타와 일반인이 결혼하면 ‘뭔가 좀 다를 거야‘라고 생각한다. 제작진도 처음에는 영화 ‘노팅 힐’ 속 장면들을 떠올렸다”라며 ”그런데 막상 두 분의 모습을 지켜보니 정말 평범한 결혼 4년차 부부를 보는 것 같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김PD는 ”앞으로 한고은씨가 자라오고 살아온 이야기, 그 과정에서 남편 분을 만나 운명처럼 서로에게 더 빠질 수밖에 없던 사연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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