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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내일(4일)도 폭염이다

37도면 온화하고 좋지 뭐

  • 김현유
  • 입력 2018.08.03 20:23
  • 수정 2018.08.03 20:24
ⓒ뉴스1

입추(立秋)를 사흘 앞둔 주말인 4일에도 여전히 폭염의 위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도, 대구는 39도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4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해안과 중부내륙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3일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9도, 낮 최고기온은 30~40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경북 내륙지역은 기온이 38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경북 영천, 의성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6도 △강릉 37도 △대전 37도 △대구 39도 △부산 34도 △전주 37도 △광주 38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무더위 속 오존지수 또한 매우 나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온열환자가 2300명을 넘은 만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야외활동을 삼가고 수분 섭취를 꾸준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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