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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인생술집’ 나르샤가 말한 #브아걸해체 #남편 #연애

"차이는 것도 내 재산"

 ‘인생술집’ 나르샤가 거침없는 솔직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UN 출신 배우 최정원, 카라 출신 니콜,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 배우 설인아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전성기를 누렸던 화려했던 시절부터 연애와 사랑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르샤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물론 사랑과 결혼에 대해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다.

ⓒOSEN

누구보다 화려했던 그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나르샤는 “모든 게 섞여있는 시기인 것 같다. 그리울 때도 있고. 인기라는 것이 지나야 실감하는 것 같다. 그 때는 정해진 스케줄 대로 움직이니까 인기가 많은지도 모르겠고”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활동에 대해서는 “해체가 아닌데 해체로 아는 분들이 많다. 팀이라는 게 개인만 생각할 수 없지 않나. 지금은 개개인이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시간인 것 같다. 좋은 곡 나오면 같이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섹시한 중년으로 나이 들고 싶다고 밝힌 나르샤는 “제가 나이가 적지 않지 않냐. 눈 감았다 뜨면 마흔인데 조금 더 멋있게 40대 50대를 살고 싶어서 그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이 보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제가 성격이 솔직해서 그런 것 같다.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편이라 ‘세다’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거 같은데 저는 그게 더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SBS ‘백년손님’ 등을 통해 남편과의 달달한 결혼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나르샤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주저 없이 남편을 꼽아 부러움을 샀다. 그는 “저희가 연애시절에 친구들하고 클럽을 갔다. 그날 남편의 룩이 하얀색 백바지에 위에는 속이 비치는 니트 소재 상의였는데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섹시하더라. 몸매 관리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어릴 때 무용을 했다고 하더라. ‘요것봐라’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대 때 연애를 많이 했었다는 나르샤는 연애에 대해서도 쿨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차이는 것도 내 재산’이라고 밝힌 그는 “20대 때 연애를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열심히 했다. 그 만큼 차이기도 많이 했다. 솔직한 감정 표현과 쿨한 성격 때문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며 6개월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동거를 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나르샤는 이날 방송을 통해 조리 있는 입담과 함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많은 이들의 바람처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완전체 활동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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