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서 '음성' 2차 검사는 오후에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서 근무 후 귀국했다

 '2017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에서 참석자들이 보호복 착탈의 훈련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긴 추석연휴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50개 기관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2017.9.12.
 '2017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에서 참석자들이 보호복 착탈의 훈련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긴 추석연휴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50개 기관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2017.9.12. ⓒNews1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정밀 검사에 들어갔던 20대 여성이 음성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서 근무 후 귀국했을 당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보건 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섰으나 1차 결과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

이데일리에 따르면 31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날 의심 환자의 검사대상물을 채취한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 난 경우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바뀐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메르스는 2015년 대한민국에 유행한 바 있다. 당시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어 186명의 확진환자와 38명(치명률 20.4%)의 사망자를 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메르스 #질병관리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