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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30일 16시 06분 KST

표백제 범벅 중국산 편강을 사들여 판매한 업자들이 붙잡혔다

기준치 138배.

Pattadis Walarput via Getty Images

표백제를 최고 138배나 많이 넣은 중국산 편강(설탕에 절인 생강)을 사들여 국내에 유통한 식품업자들이 붙잡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이모(68)씨 등 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중국 보따리상인 일명 ‘따이공’들이 국내에 반입한 편강과 대추 가공식품 등을 사들여 재래시장과 주점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보따리상이 1인당 40㎏ 이하의 식품을 들여올 땐 관세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보따리상으로부터 모두 5.5t의 물량을 시중가격보다 40% 싼 가격에 구매했다. 이 중 4.1t을 시중에 판매했다.

특히 이들이 판매한 편강은 좋은 색깔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제 성분인 이산화황을 기준치(㎏당 0.03g)의 29배에서 최고 138배나 많이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황을 과다섭취하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