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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 신호위반 교통사고 혐의 조사 받는다

지난 7월 22일 발생한 사고다.

ⓒ뉴스1

배우 김아중씨가 교통사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김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륜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차에 받혀 넘어진 이륜차 운전자 정모씨(55)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신호를 미처 보지 못했다’며 신호위반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우선 김씨의 일정을 배려해 귀가시킨 뒤 김씨에게 적용할 혐의를 정해 다음 주 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의 진단결과를 보고 혐의를 정할 수 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인명피해가 없다면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아중이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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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김아중 #신호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