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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군복무 기간이 단축된다

현재 군복무 중인 병사의 복무기간도 줄어든다.

  • 강병진
  • 입력 2018.07.27 17:29
  • 수정 2018.07.27 17:36
ⓒ뉴스1

국방부가 병사 복무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국방개혁 2.0’(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육군과 해병대 복무기간은 21개월에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로 단축된다.

복무기간 단축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주마다 하루씩 단축된다. 3년 후, 2020년 6월 15일에 입대하는 병사부터는 18개월 복무한다.

이에 따라 육군을 기준으로 할 때, 현재 복무 중인 병사 중 군복무기간이 줄어드는 건,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다. 오는 10월 2일 전역 예정이었던 이들은 하루 전인 10월 1일에 전역할 수 있다.

병사의 봉급도 오른다. 올해 병장 기준 40만 6천원인 봉급을 2022년까지 67만 6천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자신의 입대날짜에 따라 군복무일수가 어느 정도 단축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에 접속해서 확인하자.

1. 육군, 해병대 병, 의무경찰, 상근예비역.pdf
2. 해군 병,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원.pdf
3. 공군 병.pdf

이로써 현재 군 복무중인 연예인들의 전역날짜도 앞당겨진다.

국방부가 발표한 자료로 분석할 때, 지난 2017년 10월 23일 입대한 배우 김수현은 전역날짜가 21일 앞당겨진다. 지난 2월 27일 입대한 지드래곤은 군복무 기간이 31일 줄어든다. 2017년 9월 18일 해병대로 입대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의 군복무 기간은 19일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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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국방부 #육군 #공군 #해군 #군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