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주 동천동 주민센터에 강아지 한마리가 들어왔다. 서구청은 강아지는 혹시나 자신을 내쫓을까봐 온갖 귀여움으로 어필한 뒤 에어컨 바람을 실컷 쐬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서구청은 이 강아지를 2~3시간 동안 돌봐주고 물과 음식도 챙겨주었다. 강아지는 주인을 잃고 헤매다 주민센터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서구청이 강아지가 주민센터로 들어온 사실을 재빨리 알린 덕분에 강아지와 반려인이 만날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