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7월 27일 14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7월 27일 14시 50분 KST

트럼프가 미군 유해 송환을 환영하며 "땡큐 김정은"이라고 적었다

미군 유해 송환이 시작됐다.

Jonathan Ernst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6.25 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한 것과 관련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군 유해들은 곧 북한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이것은 많은 (전사자) 가족에게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고맙다(Thank you to Kim Jong Un)”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11시 한국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는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의 유해 55구를 실은 C-17 수송기가 도착했다. 해당 수송기는 오전 10시쯤 원산을 이륙해 오전 11시 오산기지로 돌아왔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유해를 실은 미 공군 C-17 수송기 한 대가 북한 원산을 출발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어 ”오늘 이뤄진 조치는 북한에 남은 유해 송환 작업과 북한 전장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5300여명의 미국인을 찾는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중대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오산 공군기지에서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다음달 1일 공식 유해 송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