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7월 27일 10시 34분 KST

돈 내면 병역 면제, 터키에서 시행된다

단 한번의 찬스!

터기 정부가 350만원만 내면 병역 의무를 면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계속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PeskyMonkey via Getty Images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1월 2일 이전 출생한 병역 미필자가 1만5,000터키리라(약 350만원)를 내게 되면 단 21일의 군사훈련으로 병역 의무가 끝난다. 터키는 한국처럼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복무기간은 대졸이 5개월 반, 고졸 이하가 12개월이다. 사실상 돈을 내고 병역 의무를 면제받는 셈이다.

터키 정부의 ‘병역 면제 판매‘는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기여’ 군면제를 시행했다. 대체로 집권당이 선심성 선거공약이나, 지지율 회복 의도로 추진했다.

 

 

문제는 돈이다. 1만5천리라는 터키 월 최저임금의 7배가 넘는 금액으로 적은 돈이 아니다. 터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군면제 자금 확보를 위해 당나귀, 소, 트랙터 등 다양한 매물이 쏟아져나왔고 은행은 미필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