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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가 시즌3로 돌아온다

29일 첫 촬영

ⓒ뉴스1

MBC ‘진짜 사나이’가 안방에 또 돌아온다.

MBC ‘진짜 사나이3’는 오는 29일 출연자들의 입소를 시작으로 시즌3의 첫 회 촬영에 돌입한다.

‘진짜 사나이’는 지난 2013년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까지 방송했던 MBC의 대표 예능 시리즈. 연예인들의 실제 군부대 생활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다양한 스타들이 군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약 1년 6개월 만에 안방에 돌아오는 시즌3는 3사관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사나이‘의 컴백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높다. ‘실제 군부대 생활을 담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표방했지만, 방송 내내 실제 군 생활은 ‘진짜 사나이’와 같지 않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시즌 1,2 동안 줄곧 지적받아왔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시즌3 역시 여러 가지 난항이 예상된다.

실제로 시즌 1, 2동안 ‘진짜 사나이’는 크고 작은 문제를 드러내왔다. 국정감사에서도 ‘진짜 사나이‘의 맹점이 거론될 정도였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14년 국정감사 당시 ”현실과 동떨어진 장소에서 마치 장병들이 생활하는 것처럼 촬영됐다”며 ‘진짜 사나이’가 군 생활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국감에서는 실제 생활관이 아닌 다목적실, 간부 연구실 등에서 ‘진짜 사나이’ 촬영이 이뤄졌고, 일부 출연 병사는 직책까지 변경하며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군대 내의 구타, 가혹행위 등이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진짜 사나이’는 화기애애한 군의 모습만 홍보한다는 점이 국감에서도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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