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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김선수 후보자 찬성표가 가장 적었다.

ⓒMichał Chodyra via Getty Images

노정희·이동원·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노정희 후보자 임명안은 재적의원 271표 중 찬성 228표, 반대 39표, 기권 4표였고 이동원 후보자는 재적의원 271표 중 찬성 247표, 반대 22표, 기권 2표였다.

김선수 후보자는 재적의원 271표 가운데 찬성 162표, 반대 107표, 기권 2표였다. 김 후보자의 경우 야권에서 대거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이들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한국당이 김선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특히, 김선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한국당 위원들이 단체로 퇴장한 가운데 여당과 일부 야당 소속 위원들의 참여로 처리했다.

여야는 김선수 후보자에 대해선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다. 부적격 의견으로는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담았으며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도덕성도 문제를 삼았다.

노정희 후보자 역시 경과보고서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동시에 명시했는데 부적격 의견으로는 김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편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 후보자에 관해선 ‘적격’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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