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8년 07월 26일 14시 21분 KST

'인랑' 원작자가 본 영화와 원작의 가장 큰 차이점

"일본에서는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없다"

'인랑' 스틸컷

‘인랑’ 원작자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김지운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인랑’을 본 소감을 밝혔다.

26일, ‘인랑’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제작 총괄을 담당했던 오시이 감독은 ”원작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는 배우의 존재”라고 말했다. OSEN에 따르면 오시이 감독은 ”원작에서는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인지, 인간인 척하는 늑대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강화복이 필요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강동원의 표정과 연기로 표현됐다”며 배우 강동원의 연기를 극찬했다.

또 오시이 감독은 지하 수로 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시이 감독은 ”일본에서는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없다. 세트에 놀랐다”며 ”이 정도의 액션 장면을 찍는 것도 어렵다. 강화복을 입고 액션을 하는 것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오시이 감독은 ”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도 어떤 결말이 될 지 기대하며 봤다”며 ”원작을 본 사람이든 보지 않은 사람이든 꼭 봤으면 하는 영화”라고 전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