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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3명 사망

자국군이 공격 당했다는 주장이다

  • 박세회
  • 입력 2018.07.26 09:37
  • 수정 2018.07.26 09:41
지난 6월 20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늘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늘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Ibraheem Abu Mustafa / Reuters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또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폭격해 팔레스타인인 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무장정파 하마스가 먼저 국경지대에서 자국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국경지대에서 테러리스트가 이스라엘군을 겨냥해 공격했다”며 ”이에 대응해 가자지구 내 하마스 군사시설 7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국경지대 교전 과정에서 자국 병사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21일 유엔 중재로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지 수일 만에 벌어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가자지구 동부에서 폭격이 발생해 모두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숨진 이들이 자신의 전투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국경지대에서 팔레스타인 아이들이 ‘불타는 연’을 이스라엘 쪽으로 날려 보냈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이스라엘 병사 1명이 무릎 쪽에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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