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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트레이드 대표가 게임 도중 광주로 '현피' 간 사실이 드러났다

사업을 시작한 지 3년가량 지난 시점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의 보도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코마트레이드의 이모 대표가 과거 게임을 하다 게임 속 상대방과 말싸움이 붙어 조직원을 소집해 원정 싸움을 하러 간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1

 

경찰에 따르면 2015년 1월,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모씨는 게임 ‘리니지‘를 하다가 상대방과 시비가 붙었다. 상대방은 광주에 근거지를 둔 조직폭력배 들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모씨는 바로 ‘현피(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어서 직접 만나서 싸우는 행위)‘를 위해 성남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 스무명을 데리고 광주로 내려갔다.

그러나 실제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상대방은 7∼8명 정도를 모아 ‘현피 장소’로 나왔는데, 두 조직은 한동안 대치하다가 결국 ”전쟁을 벌이면 두 조직 모두 큰일 난다. 이쯤에서 그만하자”라고 합의해 싸움을 끝냈다.

이는 2015년에 일어난 일로 이씨가 ㈜코마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지 3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이씨는 2017년 말 외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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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리니지 #코마트레이드 #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