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감원 "삼바 콜옵션 누락, 삼성물산 합병 영향 가능성 있어"

추가 감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약정’ 공시 누락과 관련, ”콜옵션 약정 주석 누락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미친 영향은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삼성바이오의 콜옵션 고의 공시누락이 합병에서 특별이익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원장은 다만 ”저희들이 직접 확인했다거나 조사로 그것을 밝혔다는지 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추가로 조사를 할 것이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그것은 검찰 수사에서 보고 있으니 검찰에서 규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저희들이 하는 데에 있어선 조금 한계가 있을 수도 있고,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의 ‘삼성바이오의 2015년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 변경’ 등에 대한 재감리 지시에 대해 ”증선위에서 2012년도부터 2014년까지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조사해 다시 재보고 해달라는 식의 요청을 받았다”며 ”그래서 그것까지 재조사해서 다시 보고서를 증선위로 올리려고 내부적으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빠른 기일 안에 이 조사를 마무리해서 증선위 쪽으로 올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제일모직 #증권선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