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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5일 10시 08분 KST

일본의 기록적인 폭염이 일본 피규어 마니아들에게 준 상처(사진)

한국의 마니아들도 조심하자.

일본도 한국 못지않은 폭염으로 들끓고 있다. 7월 24일에는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시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1.1도로 일본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폭염이 8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피규어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7월 25일 일본의 ‘소라뉴스24’에 따르면, ‘genkinokakera’란 트위터 유저는 지난 7월 22일,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적었다.

 

“피규어로 장식을 하는 사람은 폭염으로 (피규어가) 변형되지 않도록 주의!”

사진 속에는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에서 네르프 수석과학자인 아카기 리츠코의 모습을 본딴 피규어가 있다. 그런데 발목 부분부터 몸 전체가 꺾어진 상태다. 폭염에 피규어가 변형된 것이다.

어떤 트위터 유저는 사진 속 아카기 리츠코를 마이클 잭슨의 무중력 댄스와 비교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아카기 리츠코만 이런 일을 당한 건 아니었다. 피규어를 오랫동안 수집하고 관리해온 다른 트위터유저들은 과거의 폭염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여름의 풍경이네요.”

한국에서도 7월 24일 경북 영천 신녕면의 낮 최고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한국의 피규어 마니아들도 피규어 변형에 조심해야 할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