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4일 경북 영천 신녕면 낮 최고기온은 초현실적이다

2년전 최고기록과 같다.

ⓒJohner Images via Getty Images

24일 경북 영천 신녕면 낮 최고기온이 40.3도를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3시27분~28분 경북 영천 신녕면 화성리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26분 40.1도, 오후 2시44분~45분 40.0도, 오후 2시33~34분 40.2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상지청은 ”더 오를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8월 13일 경북 경산 하양읍에서 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한 적이 있다. AWS로 측정된 온도는 비공식 기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육지에서 날씨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지상기상관측 장비는 크게 종관기상관측장비(ASOS)와 방재기상관측장비(AWS)로 나뉜다. 전국에 ASOS는 96곳, AWS는 494곳이 있다. 

관리자가 상주하는 유인 ASOS는 기온, 습도, 강수량 등 14개 분야의 기상요소를 관측한다. 반면, AWS는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며, 기온과 강수량 등 기본적인 요소만 측정한다.

ASOS가 측정한 온도가 공식 온도가 된다. AWS가 측정한 온도는 참고용이다. 서울의 경우 ASOS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1곳 있으며, AWS는 강남·서초·북악산·현충원 등에 27곳 있다. 공식 기록으로는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가 최고 기록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폭염 #경북 #40.3도 #경북영천 #aws #asos #신녕면 #40도 #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