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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4일 10시 18분 KST

노회찬 죽음 조롱한 국회 보좌관 징계가 검토 중이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의 보좌관

대한애국당 소속 조원진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가 노회찬 의원의 사망을 조롱하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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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올린 것으로 확인되는 게시물은 두 개다. 하나는 23일 밤 올린 ‘잔치국수 인증 사진’이다. 노 의원의 죽음을 잔치로 빗댄 것이다. 그는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저녁 못 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 매년 7월 23일을 좌파척결 기념일로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게시물을 남겼다.

 

 

이는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노회찬 의원이 남긴 게시물을 인용한 것이다. 당시 노 의원은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못드시는 분 몫까지 2인분 먹었습니다. 매년 3월 10일을 촛불시민혁명기념일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잔치국수를 먹는 사진을 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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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죽음을 조롱하는 게시물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모씨는 지난해 10월 노회찬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신문지를 깔고 누웠던 사진을 올렸다.

보좌관을 포함한 국회 인사의 징계를 처리하는 국회 감사관실에 해당 보좌관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 문의해보니 ”우리도 지금 이 사안을 검토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