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신체 나이가 ’20세’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1억500만 파운드(한화 약 1563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일각에서는 호날두의 나이 때문에 이적료가 과다 측정됐다는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1985년 생으로, 만 나이로 33세다. 축구선수로서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 결과는 이런 우려를 불식하기 충분했다. 호날두의 신체 능력이 ’20세’와 같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미러에 따르면 이 결과는 호날두의 근육량과 스피드, 체지방률 등을 통해 얻은 통계다. 호날두의 체지방률은 7%이며 근육량은 50%에 달한다. 미러는 ”호날두는 13세 어린 선수들과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날두는 자신의 신체나이가 23세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메디컬 테스트 결과는 그보다도 호날두의 신체 능력이 어려졌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