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루킹 특검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침통한 마음이 앞섭니다"

  • 백승호
  • 입력 2018.07.23 11:56
  • 수정 2018.07.24 09:52

 

노회찬 의원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검 팀이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1

 

허익범 특검은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침통한 마음이 앞선다”며 ”이 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그으셨고 또 이 나라 의정활동에 큰 페이지를 장식하신 분이 오늘 보도를 접하고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허익범 특검은 이어 ”인적으로는 평소에 정치인으로 존경해 온 분이셨는데 직접 뵌 적은 없고 하지만 먼 거리에서 늘 그분의 언행과 행적을 제가 바라보고 있었다”며 ”늘 웃음을 띠시면서 또 유머도 많으셨고 달변이셨던 그 분이 이런 비보를 듣고 벌써 그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허익범 특검은 또 ”오늘은 제가 의원님의 명복을 가슴 깊이 빌고 또 유가족에게 저도 또 개인적으로도 깊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적당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가족에게 드리는 인사라고 생각하시고 받아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이야기했다.

특검은 ”수사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우리 노 의원님의 명복을 빌고 우리 유가족님들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친구들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드루킹 #노회찬 #특검 #허익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