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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추신수 연속 출루 마감, 2006년 이후 최장 기록"

"2006년 이후 최장 기록"

ⓒOSEN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의 연속 출루 기록이 52경기에서 마감됐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이 52경기에서 끝난 순간이었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추신수의 기록 마감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추신수의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이 52경기에서 무너졌다’며 ’2007년 케빈 밀라의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06년 올랜도 카브레라의 63경기 연속 이후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이다’고 전했다.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 스포츠데이‘도 ‘추신수가 2개월 동안 일관성을 유지했지만 이날 클리블랜드전에선 기록을 연장하지 못했다’며 ’2006년 카브레라의 63경기 이후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이다. 텍사스 단일 시즌 기록이지만 1995~1996년 56경기 연속 출루한 윌 클락이 여전히 팀 전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진행형인 연속 출루 기록은 휴스턴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의 24경기. 추신수 기록까지는 28경기를 추가해야 한다. 당분간 추신수의 기록이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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