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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테이블 록 호수에서 관광 보트가 뒤집혀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7월 19일에 미주리주 브랜슨 인근 테이블 록 호수에서 관광 보트가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스톤 카운티의 덕 레이더 보안관은 실종자가 몇 있으며 밤새 구조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여러 미디어에 밝혔다. 중상자 2명을 포함 7명이 입원되었다고 AP는 전했다.

남부 스톤 카운티 소방지구는 현지시각 오후 7시 직후 수륙양용 ‘오리 보트’ 관련 대량 사상자 신고가 들어와 여러 요원들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탑승자는 어린이 포함 총 31명이었다. 여러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인기 관광사 라이드 더 덕스(Ride the Ducks) 소유의 배였다. 해당 지역을 지나가던 강한 천둥 번개에 의해 배가 뒤집혔으며 현재는 가라앉은 상태라고 세인트 루이스의 KSDK-TV가 보도했다.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레이더가 뉴스 브리핑에서 말했다.

호수 근처 레스토랑에서 찍은 영상에 거친 파도를 뚫고 가보려 하는 라이드 더 덕스 보트가 나온다. 옆면은 막혀 있는 것 같다. 수사관들은 당시 호수에는 라이드 더 덕스의 배 두 척이 떠 있었으며, 한 척은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KY3에 말했다. 영상 속의 배가 가라앉은 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THE SOUTHERN STONE COUNTY FIRE PROTECTION DISTRICT

소방지구의 공보담당 에릭 닐슨은 검시관이 현장에 나갔으며 다이버들이 19일 저녁에 잠수하여 생존자나 희생자를 찾았다고 허프포스트에 전했다.

레이더는 호숫가에 모인 기자들에게 “힘든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NBC는 보도했다. 레이더는 사망자 대부분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톤 카운티 보안관보가 사고 당시 배에 탑승해 있었으며 구조를 도왔다.

“보안관보가 배에 있었다. 그는 물속에서 사람들을 구했다.” 레이더의 말이다.

마이크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트위터에 썼다.

스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질문이 있으면 여러 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는 인기있는 수륙양용 투어 보트 회사 라이드 더 덕스의 소유사 리플리 엔터테인먼트에 하라고 답했다.

라이드 더 덕스 브랜슨 지부에 19일 밤에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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