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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너무 부러워"..'해투3' 전현무, 이소라 감탄한 ♥한혜진 챙기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부터 느꼈다고 한다.

전현무가 여자친구 한혜진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 이소라가 부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소라의 지인들이 초대된 ‘소라찜’ 특집으로 꾸며졌고, 홍석천, 나르샤, 김지민, 김민경이 출연했다.

게스트 등장 직전, MC들의 근황 토크가 이어졌고, 전현무가 한혜진이 ‘인생술집’ 토크쇼 MC가 된 것을 축하하며 보낸 화환 얘기가 나왔다. 화환에는 ‘겸둥이와 앞으로 해피투게더’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OSEN

전현무는 게스트 이소라가 등장하자, ”세월이 지나도 외모가 그대로다. 정말 동안 외모다”며 칭찬했다. 이에 이소라는 ”전현무 씨가 내 외모에 이런 반응을 보인 게 처음이다. 예전에 전현무 씨 방송(‘나혼자산다‘)에 나갔는데, 그때 한혜진이 주인공인 줄 알았다. 무슨 얘기를 해도 (성의없이)‘네네네~’ 그러더라”며 서운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소라는 ”전현무 씨가 한혜진이 무슨 한 마디만 하면 ‘아! 그래요?’ 하면서 바라보더라. 그때부터 ‘무슨 기류가 있구나’ 싶었다. ‘전현무가 한혜진을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현무는 초반부터 이소라의 폭로에 민망해했고, 이날 토크 중간 중간 한혜진의 얘기가 빠지지 않았다.

‘소라찜’ 특집에서는 김민경의 38년 모태솔로, 김지민의 짝사랑 등 출연진들의 연애사가 쏟아졌다. 연애 상담 전문가로 알려진 이소라는 ”요즘 ‘나혼자산다’ 회식 사진을 보면 전현무가 빠졌더라. 예전에는 한혜진 때문에 항상 있었다. 눈이 커진 전현무는 ”전혀 아니라서 당황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박명수는 ”전현무, 김지민이 열애설이 있었다. 솔직히 이런 자리 껄끄럽지 않냐?”고 물었다. 과거 전현무는 김지민의 가방을 대신 메고 함께 부동산을 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OSEN

 

김지민은 "열애설이 나고 축하를 해주고 싶었는데, 연락을 못했다. 혹시나 같이 있으면 실수를 할까봐, 언짢아 하실까봐 그랬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우린 진짜 사귄 게 아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가방 얘기만 '해투'에서 1년을 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경조사에 같이 가면 사진이 찍힌다.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찍거나, 공식석상에 같이 안 가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 같은 경우 많이 낭패를 봤다. 큰언니 결혼식 사진에 아직도 전 남친이 같이 있다. 언니가 결혼 사진을 거실에 걸고 싶어 죽겠는데 못 걸겠다고 하더라"며 '웃픈'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전현무, 한혜진이 데이트 사진이 찍혔는데, '전현무가 기자들이 쫓아다닐 정도인가?'라고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기자들이 한혜진을 쫓아다니다 전현무가 걸려든 것 같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후반부 패션에 관한 주제가 나왔고, 홍석천은 "스타가 곧 브랜드인 사람이 김남주, 김희선"이라며 소개했다. 이때 전현무는 "한혜진"이라며 여자친구 이름을 외쳤다. 사랑꾼 전현무의 모습에 다들 집단 야유를 보냈고, 홍석천은 "예식장 들어가고 나서 얘기해. 아직 식장 안 들어갔잖아"라며 버럭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이소라는 "아~ 너무 사랑하는구나. 여자친구를 이렇게 챙기니까 너무 부럽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해투3'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기-승-전-한혜진' 토크로 사랑을 숨기지 않고 마음껏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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