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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는 노회찬의 결백을 믿는다

"본질에 접근하지 않은 '그렇다더라' 보도가 나오는 것이 우려된다"

ⓒ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정미 대표가 ”노 원내대표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 원내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노 원내대표가 ‘드루킹 쪽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은 터무니없고 근거없다’고 했다”라며 ”노 원내대표는 전혀 돈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표는 18일, 여야 5당 원내대표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다. 김현정 앵커는 ”미국 순방에 앞서 노 원내대표가 당에 ‘전혀 그런 일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간 것이냐”고 물었고 이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노 원내대표에 대한 의혹이 최근 지지율이 상승한 정의당에 악영향을 미쳐 난감할 것 같다는 질문에 ”명백한 결과가 아니라 추측과 수사 과정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검이 빨리 수사결과에 대해 명백한 결론을 내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본질에 접근하지 않고 ‘그렇다더라’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사 결과를 빨리 밝혀 진실이 규명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루킹’ 사건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은 지난 2016년, 총선 직전 드루킹 김모씨가 노 원내대표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진술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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