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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사건 발생한 특수학교 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44세 남성인 교사 박모씨는 지적 장애 학생 3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박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44세 남성 교사가 장애 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 교장 A씨(65·여)가 자택이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전 4시55분쯤 강원 춘천시 한 아파트 화단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소속 교사의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16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학부모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 바 있기도 하다.

한편, 경찰은 장애 학생 성폭행 혐의를 받는 44세 남성 박모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청소년 대상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지적 장애 학생 3등 3명의 학생을 상습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박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실질심사는 이르면 19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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