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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6일 20시 45분 KST

이제 편의점에서 'HIV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곰돌이주인/YouTube

HIV 자가진단키트 ‘오라퀵’을 GS25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16일 메디컬리포트에 따르면 GS25는 이번에 ‘오라퀵‘을 새롭게 런칭한다. ‘오라퀵’은 패드로 잇몸을 훑기만 하면 에이즈 바이러스 항체 유무를 2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검사 정확도와 안전성이 높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GS25는 지난해 용인과 부산 등에서 발생한 에이즈 관련 사건들을 두고, 쉽고 빠르게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해 ‘오라퀵’을 런칭하게 됐다.

오라퀵 관계자는 “GS25 입점 기념으로 여러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유통 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판매 추이에 따라 GS25와 오라퀵 공급사 인솔(주)는 판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IV와 에이즈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조기에만 진단된다면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추세지만,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메디컬리포트에 따르면 타이완과 홍콩 등에서는 편의점에서 HIV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며 사생활 보호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이같은 문제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