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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5일 10시 53분 KST

한국이 이번 월드컵 두번째 명장면을 장식했다

"월드컵에서만 볼 수 있는 미친 광경"

Dylan Martinez / Reuters

미국 야후 스포츠가 14일(현지시각)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8개 명장면을 꼽았다. 한국-독일전이 2위에 올랐다.

야후 스포츠는 ”독일은 스웨덴과 2차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다음 상대는 한국이어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같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의 골은 처음에 오프사이드로 잘못 판정이 내려졌는데 비디오 판독을 통해 바로 잡혔다”며 ”이후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골문을 비우고 공격하러 나왔지만 오히려 손흥민의 추가 골이 나왔다”고 경기를 요약했다.

이어 ”이 결과로 독일은 탈락했고, 멕시코 사람들은 모스크바와 멕시코시티에서 한국 사람들을 어깨에 올려놓고 행진했다. 이런 장면은 월드컵에서만 볼 수 있는 미친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1위는 벨기에가 일본과 16강전에서 후반 0-2로 뒤지다가 3-2로 역전승한 장면이 꼽혔다.

3위는 독일이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 후반 추가 시간에 역전 골을 넣어 2-1로 승리한 것이 꼽혔다. 4위는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터뜨린 장면이었다.

5위는 브라질과 8강전에서 선방을 펼친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6위는 아르헨티나를 극적으로 16강에 올린 마르코스 로호의 나이지리아전 후반 41분 득점이 선정됐다.

7위는 스위스가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를 물리친 장면, 8위는 포르투갈, 스페인, 이란, 모로코로 구성된 B조의 치열한 16강 경쟁이 뽑혔다.

9위는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10위는 크로아티아와 준준결승 연장 후반 10분에 나온 러시아 마리우 페르난지스의 헤딩슛이 꼽혔다.